대전시 '동대전시립도서관' 공사 착공
14일 오후3시 반에 동구 가양동 '동대전시립도서관' 신축 부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했으며, 원도심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으로 9월 준공하여 12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윤창현 국회의원, 장철민 국회의원, 박희조 동구청장,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착공을 축하했다.
'동대전시립도서관'은 구 가양도서관을 철거하고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7,354㎡ 규모의 복합문화형 시립도서관으로 조성된다. 유아가족열람실, 청소년독서 커뮤니티 공간, 독서복합문화공간, 커뮤니티실 등이 주요시설로 들어선다.
그동안 대전시는 신·구 도심 간 인구 및 지식·문화기반시설의 불균형으로 원도심 내 거주하고 있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과 문화적 소외감을 겪고 있어 그동안 이를 고민해왔다.
‘동대전시립도서관'이 원도심 지역에 건립이 되면 신·구 도심· 간 지식·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내 균형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동대전시립도서관은 한밭도서관 이후 두 번째로 건립되는 시립도서관으로 지식·문화·시민소통의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조선 유학을 주도한 지식의 보고인 동구에 건립되는 동대전시립도서관이 대전 시민의 다양한 문화적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