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연정국악원, '대전무악 연희축제 -1일차'

<대전시민취타대 모습>

7일(土)~8일(日) 저녁 5시30분에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대전무악 연희축제'를 주최 및 주관을 한국국악협회대전광역시지회(이환수 지회장)와 한기복 예술감독과 김규랑 사회로 진행되었다.

식전행사로 대전시민취타대와 풍물패 길놀이로 멋지고 힘차게 시작하여 화합하는 대전으로 운성으로 북합주, 죽자사자 사자놀음, 열두발 채상춤 공연을 했다.

<한국국악협회 대전광역시지회 이환수 지회장 개회선언>

□ 대전시민취타대
중요무형문화재 제46호로 지정된 대취타는 옛날에 임금이나 대신들이 행차할 때, 또는 군대가 싸움에서 이기고 돌아올 때 연주하던 대표적인 행진곡으로 취타대의 도열로 시작을 알리며 장엄하고 웅장하다.

<운성 북합주 모습>

□ 운성 '북합주'
대북과 모둠북, 풍물북, 서양타악기의 연주가 장엄하고 웅장한 북의 소리로 그려내는 진수를 보여준다. 소리꾼의 구음으로 풍미를 더하고 장엄한 북소리가 구름 위를 걷는듯한 신명의 울림과 심장이 터질듯한 강렬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죽자사자 사자놀음 모습>

□ 사자놀음 '놀이패 죽자사자'
북청사자놀이의 주목적은 벽사진경에 있다. 백수의 왕으로 벽사의 뜻을 가진 사자가 가면으로 전래하는 과정에서, 악귀를 내쫓고 마을이 태평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하고 아이를 사자에 태우면 무병장수한다거나, 사자털을 베어다 두면 장수한다는 생각도 사자놀이의 종교적인 측면이다. 그리고 사자놀이를 통해 마을의 단결과 협동을 도모하는 사회적 통합의 기능도 매우 중요한 의의를 지니고 있다.

<열두발 '채상춤' 모습>

□ 열두발 '채상춤'
웃다리 농악의 특징인 상모놀이와 개인놀이인 열두발 놀이를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시켜 줄의 길고 짧음과 농악대형을 춤으로 표현하여 놀고 풀고 다양한 놀이를 풍물장단에 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