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유산을 찾아서 ~ 수운교 본부법회당
대전광역시 유성구 추목동에 '수운교 본부법회당'이 국가등록문화재로 2007년 7월 3일에 지정이 되었다.
1936년 건립된 이 건물은 수운교의 법회를 위한 본부건물로서, 사무 공간과 불교의식을 주관하는 법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건물 형태는 전면 10칸, 측면 5칸으로 지면보다 1m높은 곳에 있으며, 지붕은 골함석입니다. 사무 공간은 가운데에 복도가 있으며, 그 우측의 법당은 내부 3칸에 불단이 있다.
지붕틀은 트러스 위쪽에 서까래를 얹은 구조로, 한옥 건축 형식과 서양식 목조 트러스 지붕이 혼합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