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유산을 찾아서 ~ 보호각
대전광역시 유성구 추목동에 '보호각'은 1948년 무렵에 건립된 국가등록문화재로 2007년7월3일에 지정이 되었다.
'용호당'은 수운교 교주 이상룡의 사저였으나, 1940년에 벼락으로 모두 타 버린 뒤 1948년에 현재의 건물이 다시 세워졌다. 이 건물 안에는 수운교 경전과 금강경탑다라니 원판 등 관련 기록물 등이 보관되어 있다. 왼쪽에 있는 장실은 교주의 거처로 사용하였던 곳으로, 수운교 본부 건물 중에서 가장 오래되었다. 대청 다락방에는 미륵불을 봉안하고 있고, 부엌에는 조왕단이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