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대전舞무. 樂악 연희축제' 개막

이광섭 승인 2024.10.03 01:25 | 최종 수정 2024.10.03 01:26 의견 0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대전광역시지회(지회장 이환수)가 주최하는 '2024 지역대표공연예술제 - 대전무樂.악樂연희축제'가 10.8(화) ~10.9(수) 저녁 7시에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대전무악연희축제'는 대전만의 특성인 웃다리농악을 대전의 지명을 엮어 사물악기의 특성과 소리를 자연의 소리로 비유한 風. 雲.雷.雨(풍,운, 뇌,우)를 주제로 대전시민취타대의 개막을 알리는 행진을 시작으로 북의 함성, 바람의 춤, 퓨전국악밴드 '그라나다'. 장구의 향연, 용의 꼬리 춤, 대전농악 판굿 등 다양한 공연으로 준비하였다.

농악은 타악기를 연주하며 춤, 사설, 재담, 소리, 연기, 기예, 굿 등 판을 벌이는 종합 연희이다. 그중에서도 대전웃다리 농악은 대전무형문화재로 지정될 만큼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가락과 진법이 발달하어 지역만의 특성을 충분히 자랑할 만한 예술적 보존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이런 지역의 농악을 잘 살리면서 전통문화 예술의 다문화를 시도하는 '대전樂무.樂악연희축제'의 축제 마당으로 대전시민과 함께하고자 하였다.

또한 (사)한국국악협회 대전광역시지회 이환수 지회장은 대전무악연희축제가 지역대표예술제로 성장할 수 있게 도움 주신 대전광역시, 대전문화재단 등 각 기관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하였고, 앞으로 지역을 넘어선 한국의 타악을 대표하는 예술제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히었다.

본 공연은 사전 예매 시 무료입장 공연으로 OR코드, 전화, 네이버폼 등으로 사전 예매를 하신분들은 공연장에서 좌석권을 교환 후 입장이 가능하며 초대권 문의는 사단법인 한국국협회 대전광역시지회 (042-256-4958)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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