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효동.천동.가오동, '새터말 숨두부 김치축제'

이광섭 승인 2024.11.04 22:54 | 최종 수정 2024.11.04 22:55 의견 0
<2024효동. 천동. 가오동, '새터말 숨두부 김치축제' 전경>

동구 숨두부체험관 일원에서 2일(토) 오전11시부터 2024 효동.천동.가오동, 새터말 숨두부 김치축제'가 진행되었다.

<박희조 동구청장 축사 모습>

새터말 지역은 가오동 동북쪽에 있는 마을로 새로 마을이 생겼다 하여 '새터말' 혹은 '신기'라고 불렀다. 새터말은 70~80년대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동네로 여전히 정이 깊은 마을 모습과 함께 '고사티', '가오티'라고 불리는 골목길 등 추억의 장소가 고스란히 남아 있다.

또한, '알바우'라는 바위산의 줄기를 따라 물이 충분하여 미나리가 잘 자라는 미나리깡도 남아있으며, 가오 새터말에는 예로부터 대전에서 맛이 좋기로 유명한 숨두부가 있는데, 향토 음식 문화인 '숨두부'의 전통을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금의 '정말 숨두부관'을 건립하여 동네 주민들과 함께 숨두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새터말 숨두부 김치축제 전경>

축제는 '공연마당', '먹거리마당', '체험마당'으로 구성되었으며, '공연마당'은 국악공연과 댄스 등 주민이 함께하는 신나는 공연과 '먹거리마당'은 마을 주민이 함께하는 두부와 김치 음식 맛자랑이다. '체험마당'은 말랑말랑한 숨두부체험, 다양하고 핫한 김치담그기 체험, 쫀득쫀득 맛있는 떡만들기 체험이다.

안은채 MC사회로 식전공연으로 부리면 농악놀이, 주민자치 난타, 아따누리의 국악앙상블 공연이 진행되었다. 이승용 효동장과 자매 도시인 금산 부리면이 함께 입장하여 박희조 동구청장에게 전달받아 힘차게 흔들었다.

<우선재 축제기획단장 대회 인사말씀 모습>

개회식과 내빈으로 박희조 동구청장, 오관용 동구의회의장, 강정규 동구의회 부의장, 박철용 운영위원장, 김영희 기획행정위원장, 이지현 도시복지위원장, 지역단체장, 자매도시 부리면 김수한 면장, 박한춘 주민자치위원장, 신정순 새마을 부녀회장 등이 참석했다.

우선재 축제기획단장의 개회선언과 대회사, 내빈들이 축사, 효동 자생단체에서 팔도김치를 담가와 솜씨자랑을 했다. 새터말마을관리협동조합의 숨두부와 두부이야기 영상과 가오 엘로리 실용음악팀의 방송댄스, 도담도담 지역아동센터의 국악 메들리가 있었다.

< 신동 어린이 이은채 가수 노래하는 모습>

조영수/'인생은 뭐 있어'와 '춤추는 여인', 2024 동구동락 축제 최우상자 유정숙/서주경의 '벤치'와 조은새 '비비고', 김영애, 민성아, 김미영, 남수봉, 신동 이은채, 김향순 가수들의 공연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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