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복수동 쟁기봉 산신제에서 김용국 복수동 방위협의회 회장이 신신제를 지내는 모습>


2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중구 복수동 쟁기봉 정상에서 '제20회 복수동 쟁기봉 산신제'는 주관은 복수동 방위협의회, 후원은 서구문화원에서 했다.
복수동방위협의회(회장 김용국) 남성 회원들은 쟁기봉 아래에서 제상과 막걸리, 제수용품과 제물을 회원 20여 명이 들고 정상으로 옮겼다. 남성들은 제상을 차리는 동안 여성회원들은 내빈들에게 드릴 음식을 준비하였다.

<복수동 쟁기봉 산신제를 지내기 위해서 복수동방위협의회원들 기념촬영>

행사 시작전 산아래 복수동 풍물단의 지신밟기 풍악을 하면서 복수정에서 시작을 알렸으며, 내빈과 마을주민, 등산객 등 100여 명이 넘는 분들이 함께했다.
산신제는 복수동 마을 발전과 주민들의 소망과 무사 안녕을 기원을 바라면서 유영운 방위협의회 부회장의 사회로 산신제는 시작이 되었다.

<복수동 쟁기봉 산신제에 복수동 풍물단원들 쟁기봉으로 오르는 모습>

내빈으로는 장종태 서구 국회의원, 서철모 서구청장을 대신하여 부인, 조규식 서구의회 의장, 전명자, 최병순 서구의회 의원, 김진오 대전시의회 의원이 참석했다.
마을에서는 조관자 복수동 통장협의회 회장, 김옥란 자율방재단 단장, 박화경 복수동 풍물단 단장, 새마을부녀회, 새마을금고, 자녀안심협의회, 복지만두레, 바르게살기자원봉사회, 자율방범대, 적십자봉사회, 노인협의회, 재향군인회 등 자생단체 회장이 참석했다.

호국영령 및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경과보고가 있었으며, 장종태 국회의원, 조규식 서구의회 의장, 전명자, 최병순 서구의회 의원, 김진오 대전시의회 의원 축사가 있었다.
김용국 복수동 방위협의회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쟁기봉 산신제를 위해 참여해주신 내빈과 마을 주민, 그리고 참석해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인사말씀을 했다.

제례는 강신, 참신, 초헌, 독축, 아헌, 종헌, 허작, 사신, 음복 순으로 날씨가 흐리고 세찬 바람이 불어서 행사는 빠르게 진행되었으며, 소지는 강풍으로 인하여 생략했다. 제례 순서는 내빈과 마을단체장, 주민, 참가자 순으로 진행되었다.

<복수동 쟁기봉 산신제에 참석자 중 가장 어린 신계초 한승민군>

그중에서 신계초 한승민(6학년)군은 어머니와 함께 올라 산신제에 가장 어린아이로 절을 하고 내려와서 잠시 인터뷰를 했다. 절을 할 때 산신에게 무엇을 바랬어요? 하고 물어보자 서슴치 아니하고 답변은 "첫번 째는 같이 온 엄마 건강이고, 두번 째는 내가 조금커서 서울대 가기를 바랬으며, 세번 째는 집에 계시는 우리 아빠 건강을 바랬어요."하고 밝게 웃는 모습에서 모든 것이 이루워지길 바랬다.

<복수동 쟁기봉 산신제에 참석하신 내빈들 묵념>

산신제가 종료 후 참석하신 분들은 따뜻한 두부에 김치를 드시는 가족, 음복 막걸리 한 잔을 하시는 어르신, 시루떡을 드시는 아주머니도 맛있게 드셨다. 방위협의회 회원들은 산신제가 끝날 무렵 실을 감은 명태 입에 지폐 한 장을 넣은 뒤 복수정 간판위에 놓아 두었으며, 주변 쓰레기 수거와 청소를 마치고 행사는 종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