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마지막 날인 30일 오후 1시에 대전광역시 서구청 2층 구봉산홀에서 '제20회 노동자 가요제'가 진행되었다.
1부 식전공연으로 코리아나팝스오케스트라 오프닝 연주곡으로 '베사메무쵸' 공연과 미 애 가수의 '애버그린', '님아', '평행선'을 열창했다. 이우형과 홍민영의 사회로 황병근 한국노총 대전광역시지역본부의장의 개회선언과 노동의례 등이 진행되었다.
황병근 한국노총 대전광역시지역본부 의장의 인사말
씀에는 "노.사 상생은 물론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인 노동자가요제는 회사와 조직을 빛나게 하는 핵심 구성원인 노동자 동지들에게 특별한 날입니다."라고 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의 격려사,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 이현옥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강도묵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장, 박범계, 장철민, 박용갑 국회의원, 서철모 구청장 축사가 진행되었다.
2부는 노동자 가요제로 지원이 가수의 '남자답게', '쿵짜라', '트롯메들리'와 코리아나 pops.O의 '라쿠카라차'를 했다. 1번 김원기(한국앤컴퍼니)/태클을 걸지마, 2번 강대식(금남교통)/내이름 아시죠, 3번 성남모(산호교통)/심봤다, 4번 이상혁(한국도로공사)/그대에게, 5번 최병석(길산운수)/광대, 6번 방지현(함께나눔)/봄날은 간다, 7번 박완득(대전버스)/분다분다, 8번 최민호. 홍성운(전국전력)/거위의 꿈, 9번 박선미(크라운제과)/무인도, 10번 김영태(KGC한국인삼)/내마음 깊은곳의 너, 11번 이승준. 임헌우(전국담배인삼)/하늘을 달린다, 12번 김원호(동양택시)/잊을께를 했다.
심사위원으로는 한동욱 계룡연예협회지회장, 예영미 가수, 김경암 가수위원회장, 안규만 서구청 문화체육과장이 했다. 출연 가수는 구병래 태너의 '일몬도'와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임일재의 '석양' 트럼펫 연주, 서비걸의 '이여인을 지켜주세요', '거리에 서서', '인생 별거냐', '남이가', 강 지 가수의 '안동역에서', '꼼짝말아라', '트롯메들리'를 열창했다.
대상/박선미(트로피, 상금 50만원, 가수인증서), 최우수상/최민호. 홍성운(트로피, 상금 40만원), 우수상/최병석, 박완득(트로피, 상금30만원), 인기상(트로피, 상금20만원), 강대식, 성남모, 이상혁, 방지현, 이승준.임현우, 김원호(트로피, 상금10만원)을 수여했다.
대상 수상자인 박선미의 '무인도'를 앵콜로 불러주고 난 이후 황병근 한국노총 대전광역시지역본부장의 폐회사를 했다.
대상을 받은 박선미와 인터뷰를 했다.
"대상은 전혀 생각을 안했으며, 끝에 최우수상과 대상에서 호명을 듣고 매우 놀랬다."
"그럼 사회자가 질문에 신발을 짝짝이를 신고왔다고 했는데, 그것이 혹시 대상을 암시 한 것 아닌가요?"
"듣고보니 그런것 같아요. 월요일 되면 직장 동료들에게 떡이라도 돌리려고 합니다."
"그럼 바로 가수의 길로 들어설 예정인지요?"
"아니고, 직장은 계속 다닐것입니다."
"다시 한 번 대상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기자님!"
기자에게 손을 흔들고 동료와 함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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