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김평호류 남도소고춤 보존회 후원의 밤 행사 종료 후 출연자와 관람객이 함께 기념촬영>


유성구 탑립동 윕스퀘어 에디슨홀에서 8일 오후 6시에 '2025 김평호류남도소고춤 보존회 후원의 밤'이 진행되었다.
김평호류 남도소고춤 보존회 이사장은 대전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겸임교수로 45년 동안 춤 길만 걸었다. 신명과 영혼이 생동하는 남도소고춤의 도약을 꿈꾸며, 미래가 관통하는 대동 춤으로 가고자한다.

공연은 태평무/지연정, 달구지/김평호, 영남교방무/김정원, 바리톤/조병주, 시낭송/이채유, 남도소고춤/김평호, 이성자, 지연정, 허성란, 박서연이 출연했다.

<'태평무'춤 / 지연정>

☆. 태평무 - 지연정
한국 춤의 대부격인 한성준선생이 경기도당굿의 장단과 춤의 정수를 한데 모아 체계화시킨 춤으로 한영숙, 박재희선생으로 이어져 한영숙의 매란국죽 중, 난에 비유되는 우아하고 기품이 있는 춤이다. 절도 있게 몰아치는 장단에 빠른 발디딤새가 얹혀져 가장 기교적이면서 예술적 완성도를 지니고 있다.

<'남도살풀이' 춤 / 김평호, 시낭송 / 손혁건>

☆. 남도살풀이 - 김평호, 시낭송 - 손혁건
남도 살풀이춤은 남도무악에서 승화된 춤으로 진도지방 구성진 시나위 장단과 씻김굿의 구음으로 음악의 근간을 이루고 남도의 한과 애환을 풀어내는 비움의 춤이다. 오랜 세월 남도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지친 영혼을 달래고 위로하며 산자와 죽은자의 경계를 허물고 온몸으로 신과 자연과 사람이 조화로운천, 지인의 남도 정서를 담고 있는 춤이다.

<영남교방무 / 김정원>

☆. 영남교방무 - 김정원
영남의 덧뵈기 허튼춤을 재 정립한 춤으로 여성적이면서도 남성적인 춤사위들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일자사위, 활개춤, 배기고, 어르는 어깨짓과 섬세한 발놀림, 손놀림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영남지방 허튼춤 특성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교방에서 이루어지던 춤사위들의 특징이 화려하면서도 단아하며 정, 중, 동이 잘 나타나는 춤이다.

<바리톤 / 조병주>

☆. 투사의 노래, 나 여기 이노래 - 바리톤 조병주

<'포옹' 시낭송 / 이채유 아나운서>

☆. 포옹 - 시낭송 이채유 아나운서

<김평호류 남도소고춤 / 이성자, 지연정, 허성란, 박서연>

☆. 김평호류 남도소고춤- 이성자, 지연정, 허성란, 박서연도 신명을 간직한 춤으로 전라도 해안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소고 & 벅구 춤의 맥락을 이어받아 남도적 흥과 멋의 결정체를 이루며 호적 시나위에 신명을 녹여 내는 가, 락, 무 일체의 축제적 춤이다.
고흥 농악과 상여소리의 대가셨던 외조부 고 신일용의 영향과 고 황재기 선생님의 꼬깔 소고춤의 사사와 정인삼 국수호 스승들의 예맥을 이어 받아 김평호에 의해 브랜드화 된 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