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에 '대전 무舞ㆍ악樂 연희축제'가 진행되었다.
주최 및 주관은(사)한국국악협회 대전광역시지회, 후원은 대전광역시와 (재)대전문화재단이다.
'다시 서는 봄 대전'을 주제로 '흐름의 도시' 대전! 막힘 없이 흐르는 대전이 기억하는 100년 경부와 호남의 분기점이 되어주누 기찻길이 있다. 갑천, 유등천, 대전천 대전의 3대 하천이 흐르는 곳으로 서로 이어지는 사람들이다.

100년 역사가 살아있는 대전의 예술문화가 공존하는 대전이다. 박진감과 긴장이 이완의 유연함을 담아보는 대전의 농악이다. 입구 홀에서는 농악과 민속용 모자를 쓰고 즉석사진 촬영을 무료로 해주는 곳에서는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를 했다.

1일차 11일(금)은 식전행사로 대전시민취타대 거리퍼레이드와 본행사로 만고의 소리 설장고와 회덕의 울림 국악밴드 '얼쑤'와 전통국악의 만남이었다.

2일차 12일(토)은 식전공연으로 청소년 농악 '타미'길놀이 퍼레이드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앞에서 시작되었으며, 본행사는 무대에서 진행되었다.
▪︎김천농악 초청공연으로 김천 영남농악의 투박함과 거칠고 힘찬 농악의 진수가 펼쳐지었다. 힘찬 북놀이와 섬세한 채상 놀음, 투박하고 화려한 상쇠놀음이 대전농악과 다른 농악의 특징을 보여주었다.
농악이 진행퇴는 동안 객석 관중들이 함께 박수치며, 호응을 함께하였다.

▪︎희로애락의 탈의 고백에는 김미숙 무용단은 농악에 나타나는 탈을 재해석한 탈의 미학을 춤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박진감 넘치는 춤동작과 절제된 안무와 화려한 춤사위가 그 무대를 사로 잡았다.

▪︎ '다시 서는 봄 대전'으로 판놀음은 상쇠놀음과 설장구놀음 버꾸놀음이다. 다양한 개인놀음, 기놀이, 상쇠놀음, 설장구놀음, 죽방울, 버나, 열두발놀음 등 대전농악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각 동작이 끝날때 마다 과중들의 환호와 큰 박수를 보냈다.

이번 공연은 총감독 이환수, 예술감독 한기복, 기획과 사회는 김규랑 사무처장이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