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의회가 의회 차원에서 3월부터 증차되는 대전시 시내버스 노선에서 동구 경유 노선도 증설해 줄 것을 시에 16일 공식 건의했다.
이번 건의는 강정규의원(도시복지위원장)이 발의한 것으로 3월부터 대전시가 추진하는 시내버스 51대 증설에 따른 노선 증설 결정에서 동구의 노선 필요를 요청한 내용이다.
강의원은 건의문에서 “동구는 동남부 지역인 천동, 가오동, 대성동, 낭월동 일원에서 주거환경개선사업과 택지개발사업 등을 실시하여 5만 여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주거 밀집 지역이 되었고, 앞으로도 천동3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과 가오2지구·대성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이 계획되어 있어, 사업 완료시 많은 인구가 유입되고 도시 규모는 더욱더 팽창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동남부 지역의 인구 증가와 도심 확장에 비하여 대중교통 확충은 미미하여 주민들의 불편은 가중되고 있고, 특히 천동 휴먼시아와 가오동 은어송마을 아파트 지역 주민들은 시내버스 노선 부족과 긴 배차간격으로 인하여 많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하였다.
또 “동남부 지역은 지하철역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며 도시철도 2호선 계획에서도 배제된 지역으로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서 시내버스 증차를 통한 배차간격 단축 및 노선 증설이 반드시 필요다”고 역설했다.
한편, 대전시는 대중교통 개선을 위하여 20년 만에 올해 시내버스 51대를 증차하기로 결정하여 신규 개발지역에 노선을 증설하기로 하였다.
시에서 언급 된 주요 증설 노선에는 노은 3·4지구와 관저 4·5지구, 백룡·대학로, 한밭대로, 계백로, 대덕대로, 도안동로, 도산로 등이다. 그러나 시 관계자(버스정책과)는 "아직 노선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현재로선 없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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