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낭월동 초지공원 하상에서 22일 오전10시부터 '제23회 산내 공주말 디딜방아뱅이 재현행사'가 김규랑 대전국악협회 이사가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사회에서 돌림병을 물리치는 의식과 민속놀이를 1996년 발굴하여 전통을 계승하는 전통민속놀이 행사이다.

산내는 동쪽에는 식장산, 남쪽에는 만인산과 국사봉, 서쪽에는 오도산과 비파산, 서북쪽에는 보문산이 있는 곳이다. 삼괴동은 동구의 끝부분에 위치하며 조선말기에는 회덕군으로 공주목과 인접한 곳이란 뜻으로 공주말이라 지명이다. 삼괴동 공주말에서 전래되어온 전염병이 돌 때 행하던 '액막이 의례' 입니다.

디딜방아뱅이는 목신제, 디딜방아찧기, 역질 창궐, 디딜방아 훔치기, 디딜방아뱅이, 대동마을굿으로 진행되었다.
공주말 디딜방아뱅이 재현행사는 농악이 선두로 전 출연이 출발 목신을 중심으로 원을 그리며 진행하면 기수는 목신에 기을 세운다. 이환수 한국국악협회 대전광역시지회장 목신에 비나리 축원소리를 하며 입장한다. 주민들은 원을 그리며 무릎 앉아서 목신제를 시작한다. 목제는 김인승 보존회장이 소지를 올리면 주민들이 일어나서 두손으로 빌어준다. 농악수를 선두로 도는 동안 디딜방아찢기를 하는동안 최정분 여사와 주선우씨가 방아타령을 한다.

징을 치면 괘질이 나타났다고 하면, 디딜방아 옆에 금줄을 치고 상여꾼들은 상여를 메러 제위로 이동한다. 방아를 훔쳐 상여위에 올려놓고 상여나가는 소리를 이영화씨가 한다. 상여를 떼어다 목신에 세우고 목신 주변에 칼을 꽂고 목신에 소지를 올리고 괘질은 물러가라 소리친다.

오후에는 동구문화원 아코디언팀, 경기민요, 김소원 가수, 색스폰팀, 임영미 가수, 라인댄스 팀이 공연이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