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경남도소리연구원 (사)남도민요보존회대전광역시지회 '흥따라 멋따라 향연'에 출연진과 기념촬영>


대전예술가의 집 1층 누리홀에서 30일 오후 2시 30분에 우경남도소리연구원 (사)남도민요보존회대전광역시지회 (지회장 임홍자)에서 '흥따라 멋따라 향연' 공연을 했다.

<'흥따라 멋따라 향연' 안내판에서 임홍자선생 기념촬영>

임홍자 선생은 제1회 익산 오정숙 전국국악판소리대회 신인부 대상, 제15회 창원전국국악경연대회 신인부 판소리 종합대상, 제6회 광주서봉전국국악경연대제전 일반부 판소리 대상, 제12회 대한민국 환경문화 예술제 판소리 국회의장상, 제40회 전북지회국악대전 민요부 종합대상 문체부장관상, 안전사고예방 공로 국무총리상 등을 받았다. 대덕구문화원 강사, 주민센터 남도소리 강사, (사)남도민요 보존회 대전광역시 지회장이다.

공연은 다음과 같이 진행되었다.
▪︎남도민요 '금강산'의 천하절경 금강산을 찾아가 세상사 시름을 잊고 흥겹게 노래하자는 내용의 곡이며, 남도민요의 대표곡이다.
▪︎인생백년 '단가'는 인생의 덧없음을 노래하면서도, 마지막에는 삶을 헛되이 보내지 말고 의미있게 살아가지는 메세지를 전하는 격조 높은 단가이다.
▪︎남도민요 '농부가'와 '풍년경사놀이' 중 농부가는 농사꾼들이 모를 심거나 김을 맬 때 부르는 남도민요이다. 풍년경사놀이는 풍년의 기쁨을 노래하며 농사의 성공을 축하하는 흥겨운 장단이 특징이다.

<남도민요 '흥타령'에 출연한 중앙에 임홍자 선생>

▪︎남도민요 '흥타령'은 무악계통의 소리로 슬픔과 한을 아름다운 가락으로 승화시켜 해소하고자 하는 의미 깊은 곡이다.
▪︎장구 병창은 '가락 장구'와 '남도민요 메들리'는 교방에서 이루어지던 춤사위들을 부채 한 개를 한량들이 단아하고 담백하게 재구성한 흥과 멋을 표현한 교방무 춤이다.
▪︎향발무는 조선 전기에 창작된 향악정재의 하나로 향발이라는 작은 타악기를 좌우손의 엄지손가락과 가운뎃손가락에 각각 하나씩 매고, 장단에 맞추어 치면서 추는 춤이다.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 가난으로 배고파 신세한탄을 가난타령으로 하다가 지붕에 있는 박을 타서 죽이라도 끓여 먹을 양으로 박을 타는데 그 속에서 돈과 쌀이 많이나와 흥부네 식구들이 좋아하는 장면이다.
▪︎남도민요 '동백타령'은 남도민요 중 하나로 동백꽃을 따는 처자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판소리 '입체창 - 춘향가 중 어사상봉'에 출연한 어사 고정훈, 춘향모 임홍자, 고수 이영화>

▪︎판소리 '입체창 - 춘향가 중 어사상봉'은 한양에서 과거를 보고 장원급제하여 어사또가 되어 돌아온 이몽룡과 춘향 모친이 만나 서로 재회하는 대목이다.

<남도민요 '진도아리랑' 전 출연자 출연>

▪︎남도민요 '진도아리랑'은 전형적인 전라도 육자배기토리로 되어 소박하고 흥이 넘치게 부르는 소리이다.

김규랑 (사)한국국악협회 대전광역시지회 사무처장의 사회로 황선미, 고정훈, 한승의, 이성영, 박경애, 최선희, 박임해인, 배현열, 이명순, 이영숙, 김광순, 유진이, 황영희, 김지민, 고수 우향 이영화, 무용 박신영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