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서 '이름없는 사랑의 독립군'이 산내종합사회복지관에 사랑의 쌀 1300kg 전달 후 기념촬영 - 산내종합사회복지관 사진제공>


24일 동구 낭월동 산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성미)에 사랑의 쌀 1300kg을 '이름없는 사랑의 독립군(대장 곽성열)'이 전달했다. 이날 '이름없는 사랑의 독립군' 대장이며, 방송인 곽성열 교수와 박성구 휴먼서플라이 대표가 함께 참석하여 따뜻한 나눔을 전달했다.

올해로 12년 연속적인 나눔과 사랑의 연탄 배달을 꾸준하게 실천하는 단체이다. 지난 10일부터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추석맞이 사랑의 쌀모으기 3일간 기적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금액이다. 해마다 추석 전에 인터넷 게시글을 보고 모금이후 그 결과도 보고한다.

함께 동참한 신상훈(법무법인 명경), 조학준, 오브라더스, 박종현(쌍용스카이), 대전굿엠씨, 이유진, 최정규, 육현수, 정화진, 이화상, 최준규, 양창석, 최순임, 한민수, 전지현, 이호, 이선범, 박진희, 이래오, 이광섭, 유만순, 문범석, 강미숙, 무명1, 무명2 등이 십시일반 모든 정성으로 나눔을 실천했다.

곽성열 교수는 “이 한 포의 쌀이 어려운 어르신들과 장애인 가정이 한 달을 든든히 먹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양껏 드시고, 몸도 마음도 배고프지 않으면 좋겠다" 라고 했다.
이성미 복지관 관장은 '이름없는 사랑의 독립군'이 보내준 1000kg의 쌀은 단순한 물질적 기부를 넘어, 명절을 맞이하는 외로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다. 그들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해 더욱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이번 나눔에는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의 지원도 큰 도움이 되었다. 농협의 협조로 더 많은 양곡이 모였고, 이를 통해 더욱 많은 이웃들에게 사랑의 쌀이 전달될 수 있었다. 농협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올해도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추석을 선물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이름없는 사랑의 독립군'은 곰두리봉사단과 풀꽃야학에도 양곡을 통해 따뜻한 명절을 선물했다. 매년 이어져 온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으며, 그들의 꾸준한 나눔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이들의 기여는 단순히 물질적 지원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소중한 가교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