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서구 소리새여성합창단이 제34회 정기연주회 '가을의 서정' 공연 모습>
목원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서구 소리새여성합창단이 8일 오후 5시30분에 '제34회 정기연주회 '가을의 서정'이 개최되었다. 김은지 사회로 내빈소개와 서철모 서구청장의 축사가 있었다.
<소리새여성합창단 구병래 지휘자의 지휘 모습>
구병래 지휘로 아트팝 한국 가곡으로는 김소월 대표 작품 '못잊어', '내 안의 그대가 그리운 날', 러시아 시인 푸시키의 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멋지게 합창했다.
특별출연으로는 블리스콰르텟 현악앙상블의 'Por una Cabeza' 영화 여인의 향기 OST 중을 연주했다.
세계 민요로 케냐의 전통 인사말인 'Jambo(잠보)', 멕시코 대표 민요 'Cielito Lindo(시에리토 린도)', 큐바의 대표 민요 'Guantanamera(관따나 메라)'를 멋진 율동과 함께 합창하여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음악사 이야기는 합창으로 배우는 음악사로 르네상스 부터 현대에 이르는 음악 흐름을 흥미롭게 엮어낸다.
특별출연으로 색소퍼니스트 송관섭의 'You raise me up'과 'Desperado'를 연주했다. 가을 노래 메들리로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담은 곡을 아름답게 엮은 메들리였으며, 앵콜곡으로 '붉은노을'로 관중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반주 정혜선, 퍼커션 이철우, 섹소퍼니스트 송관섭, 블리스콰르텟 앙상블 바이올린 이규현, 박미진, 비올라 김세린, 첼로 전예린, 단원에는 박미경, 고영순, 문순미, 안혜정, 유영애, 이연주, 장은주, 장혜진, 전정숙, 한인희, 오경민, 고승희, 김영숙, 김정린, 박새나, 성승연, 신미경, 오소은, 정지연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