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IC 인근 고속도로 진입로 차선 분리 차단봉이 주행차선에 떨어져 앞에 달리던 차 바퀴에 튕겨져 아찔한 사고를 일으켰다.

2025년 10월 25일 13시경 안영IC 인근 고속도로 합류지점에서 차에 밟혀 튕겨 나간 차단봉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들의 안전이 위협받았다. 사고는 도로에 박혀있던 차단봉이 빠지며 시작되었으며, 이로 인해 주행하던 차량에 날아들어 200만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차단봉을 관리하는 도로공사의 점검 미숙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차단봉의 볼트가 과속 차량의 충돌과 반복된 진동으로 인해 느슨해지고, 결국 떨어지는 사고로 이어졌다고 분석한다. 특히, 사고 현장에서는 낙하물로 인해 차량이 손상되는 사례도 발생했으며, 사고를 야기한 가해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가항력’이라는 명목으로 책임이 면제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어 안전관리의 허점이 드러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도로공사는 현재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차단봉 및 도로 안전시설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도로 안전 관리의 미흡에 대한 우려와 더 큰 사고 발생 가능성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도로 안전설비의 정기적인 점검과 유지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운전자들도 과속을 삼가고 안전운전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도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관련 기관들의 적극적인 조치와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