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6시 부산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최종주자가 성화 점화로 시작되었다.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부산에서 25년 만에 열리는 전국 체전으로 17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전국 17개시도 선수단 약 29000여 명과 18개 재외한인단체 선수단 1500여 명이 참석하는 역대 최고 규모가 참여했다.

아시아드 주경기장 입구에는 포토존과 각 지자체 홍보 부스가 있었으며, 일반관람객은 2층으로 별도 입장하여 입장권 확인 후 가지고온 소지품과 신체 검사를 받고나서 하얀비닐백과 종이박스를 받았다. 종이박스 안에는 생수, 쵸코파이, 약간의 과자류가 있었으며, 하얀비닐백에서 물휴지, 휴대용 방석, 응원도구 등 세심한 준비를 했다.
입장권에 지정된 구역에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좌석에 앉아 관람하는 시스템과 중앙 무대에는 부산을 대표하는 항만물류의 도시답게 컨테이너를 이용한 무대 구성이 되어있었다.

<부산으로 배경한 뮤지컬 공연>

최재림 뮤지컬 배우는 부산을 주제로 된 곡들을 뮤지컬로
상선이 들어오기 직전 분주한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오프닝 영상을 상영했다. '배 들어온다 부산'에는 배가 갓 들어온 컨테이너 터미널을 배경으로 한 공연과 '쏟아진다 부산 사람들'에서는 부산의 역사 산업에 사람들을 담은 메들리로 공연에 김광규 배우가 깜작 출연했다.

내빈 입장에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참석했다.
선수단 입장과 부산선수단 입장은 함성으로 가득했으며, 마지막으로 심판진 입장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개회선언과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의 환영사,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의 개회사가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의 기념사>

이재명 대통령의 기념사에서 "선수단 여러분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연대하는 스포츠의 참된 가치를 만방에 떨치며 우리 국민들께 큰 희망과 감동의 울림을 선사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라고 하셨다.

<부산 동래학춤 모습>

대회기게양, 대한체육회장의 개회사, 기념사, 부산광역시 체육회장 체육인 헌장낭독과 선수 및 심판대표 선서
부산 동래학춤으로 맞이하는 성화입장을 했으며, 최종 점화 선수는 부산출신 올림픽 메달리스트 배드민턴에 길영아, 핸드볼에 이상효, 부산 관제사 부부가 함께했다.

<축하공연으로 데이브레이크 공연>

축하공연으로 데이브레이크와 김태우 가수 축하공연 이후 마지막으로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