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대전광역시지회(지회장 한기복)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가 후원하는 제19회 대전시민국악축전이 2026년 10월 31일(토)부터 11월 1일(일)까지 양일간 600여 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우리들공원 야외상설무대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대전시민국악축전은 대전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국악예술단체 24팀, 220명의 국악인들과 함께 민요, 기억, 타악, 무용 등 다채롭고 신명나는 공연을 선보였다.
1일차에는 대흥동 거리에서부터 시작한 ▲대전시민취타대의 '대취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도화무용단의 '정재만류 태평무' ▲대전시무회의 ‘시조 푸른산중하' ▲구름을 버서난달의 '평양검무' ▲한밭국악예술단의 '강원도마리랑 외 아리랑연곡, ▲주연소리국악원의 ‘풍년가 외 경기민요연곡' ▲(사)국가무형유산서도소리보존회 대전지회의 '함경도애원성 외 서도소리연곡' ▲최숙자경기민요연구원의 ‘노랫가락 외 경기민요연곡' ▲비성문화예술단의 ‘매화타령 외 경기민요연곡' ▲출마지무용단의 '부채춤(군무)’▲가온병창단의 '상사천리몽 외 가야금병창' ▲전통연희단 소리울림의 '대전농악 판굿'까지 총 12개 단체 국악 예술인들이 다채로운 연희를 펼쳤다.
2일차에는 ▲사랑소리 회덕청춘극단의 '창극-덕을 품은 놀부’를 시작으로 ▲대전비나리전수관의 '대전비나리 충원덕담소리' ▲현악앙상블 싸랭의 민요&팝 [좀 콜라보 현악앙상블 ▲김원경무용단의 ‘진도북춤’. ▲소율국악원의 ‘새애기타령 외 서도소리연곡, ▲충길무용단의 '대북과 교방장구춤’▲충사랑무애의 '향악정재 향발무' ▲비가비국악예술회의 '사랑가 외 소리북병창 ▲청흥가야금연주단의 '25현 가야금 4중주 키큰나무숲' ▲예전소리전통예술단의 ‘산타령외 경기민요연곡' ▲국악연주단 마리의 ‘소리북과 삼도설장구 운무화락' ▲전통타악그룹 굿(Good)의 하늘 춤(판굿)'으로 12개 단체의 공연이 구성되어 양일간 가(歌), 무(舞), 악(藥이 한데 어우러진 국악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경·서도 전통민요는 가야금, 대금, 피리, 해금, 장구 등 현장의 생생한 생음악 반주를 더해 생동감 넘치는 민요 무대로 연출되었으며, 태평무, 평양검무, 부채춤, 진도북춤, 교방장구춤, 향발무 등 다양한 전통무용 장르와 도심을 가로지르는 취타대 퍼레이드, 민요와 팝송의 콜라보 연주, 25현 가야금 4중주 등 다양한 국악연희를 한자리에서 만나보는 국악축제로 구성됐다.
한기복(사)한국국악협회 대전광역시지회장은 “풍자와 해학이 있는 창극과 궁중무용인 향발무, 국악의 발전을 보여주는 25현 가야금 등 우리 협회가 지닌 훌륭한 국악 인프라를 바탕으로 격조 높은 국악 축전을 선보일 수 있었다. 더 멋지고 재미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항상 고민하겠다”며 “축전을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대전광역시 허태정 시장님과 관계 기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대전시민국악축전은 도심 속 야외무대에서 펼쳐져 대흥동 일대를 찾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하며 전통음악을 즐겼다. 무리들공원을 찾은 한 시민은 "오랜만에 공원에서 전통음악 소리가 들려오니 반갑고 흥겹다”며 국악 공연에 대한 반가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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